오순자 모임(다섯번째 성지순례자의 모임)
순자회는 1995년부터 성지순례를 하기 위해 친한 친구들 몇명이 모여 시작했다고 한다. 첫번째 여행시는 '순자회'(순례자들의 모임)라고 이름을 정하였으나, 두번째 여행부터는 이름을 '이순자회', '삼순자회'로 바꾸었고, 이번은 다섯번째 여행으로 오순자회가 된다고 한다. 나는 첫번째 모임부터 참여를 권유받아 왔으나, 직장 사정으로 여의치 않아 참석치 못하다가 이번 오순자회에 참여하여 동행하게 되었다. 오순자회의 성지순례지는 종교개혁지로 정하여 2010년 초부터 준비하여 왔고, 2012년 9월말에 13가정 26명이 참여하여 장도에 오르게 되었다.
성지순례 일정
9월 27일(목) 인천 출발, 프랑크푸르트 도착
우리를 인천에서 태워 독일의 프랑크푸르트까지 날라다 준 루프트한자 비행기
여행기간 동안 계속 우리와 함께해 준 애마. 몰랐는데 번호판을 보니 체코의 버스였네요.
프랑크푸르트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방윤화 집사 기도).
9월 28일(금) 프랑크푸르트 숙소에서 출발하기전 하나님께 감사(정태영 집사 기도)하고 가정축복 찬양(신승국 장로, 정태영 집사 가정).
아이제나흐, 에르푸르트, 비텐베르크를 거쳐, 드레스덴에서 숙박.
비텐베르크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를 향해 출발했는데, 버스안에서 갑자기 "내 가방이 없어졌어요". 다시 식당에 연락하고
찾아가 보니 앉았던 그 자리에 가방이 그대로 있었다나요.(감사)
드레스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정진금 권사 기도).
9월 29일(토) 드레스덴 숙소에서 출발하기전 하나님께 감사(손태분 권사 기도)하고 가정축복 찬양(조병용 성도, 방윤화 집사 가정).
드레스덴 관광후 독일-체코 국경을 넘어 테레진, 프라하 야경을 구경하고 숙박.
프라하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김재근 집사 기도).
9월 30일(일)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모여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주일예배 순서
사회 : 박명부 장로
사도신경
찬송(28장)
성시교독(5번,시편8편)
대표기도 : 섬기는 교회와 나라를 위해(신승국 장로)
이번 성지순례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남순길 집사)
찬양 : 오순자찬양대
성경봉독(요한복음12장23절~25절) 안경옥 집사
말씀 : 한알의 밀이(김판기 장로)
찬송(585장)
헌금 : 박성애 집사
통성기도 : 나와 교회의 개혁을 위하여
주기도
* 예배후 헌금은 한국 교회개혁을 위해 수고하시는 목사님 한분과 중국선교사이신 목사님 한분, 두분께 선교비로 보내기로 하였다.
프라하 숙소에서 출발하기전 하나님께 감사(정연재 집사 기도)하고 가정축복 찬양(김판기 장로, 조순태 성도 가정).
프라하 주간 관광후 체코-오스트리아 국경을 넘어 그린찡에서 저녁식사후, 비엔나에서 숙박.
소매치기 주의 경보가 내린 가운데 프라하에서는 트램을 탔다.
비엔나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이선임 집사 기도).
10월 1일(월) 비엔나 숙소에서 출발하기전 하나님께 감사(이선순 집사 기도)하고 가정축복 찬양(김재근 집사, 문희강 집사 가정).
아침에 일어나 보니 호텔 바로 앞에 비행장이 있었다.
비엔나에서는 관광후 박명부 장로님의 독촉을 받으면서 면세점 쇼핑. 짤츠캄머굿, 할슈타트를 거쳐 짤츠부르크 야경후 숙박.
짤츠부르크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문희강 집사 기도).
10월 2일(화) 짤츠부르크 숙소에서 출발하기전 하나님께 감사(최광용 집사 기도)하고 가정축복 찬양(박명부 장로, 유진수 성도 가정).
짤츠부르크, 인스브르크, 오스트리아-스위스 국경을 넘어 취리히를 거쳐 꾸어에서 숙박.
버스운행시간 11시간 휴식을 맞추기 위해, 숙소에서 저녁식사를 위한 식당까지 걸어가기로 했는데, 보행도로가 갑자기 고속도로
인터체인지로 연결되어 27명의 인원이 한 밤중에 고속도로 한 가운데로 들어갔네요.(아찔했던 순간)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꾸어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김석정 권사 기도).
꾸어의 시내지도. 오른쪽 적색으로 표시된 호텔, 왼쪽에 적색표시된 곳은 식당, 가운데 적색 표시된 사거리.(구글맵에서 다운)
10월 3일(수) 꾸어 숙소에서 출발하기전 하나님께 감사(송복숙 권사 기도)하고 가정축복 찬양(이선임 집사, 최광용 집사 가정).
꾸어에서 출발해서 어제 밤 사고의 그 고속도로에 들어섰는데, 버스안에서 갑자기 "내 틀니". 다음 인터체인지에서 나갔다가
다시 호텔에 가서 무사히 틀니를 찾아 왔네요.(감사)
알프스 리기산(비추나우, 리기산, 베기스) 등산후, 배를 타고 루체른으로, 다시 버스를 타고 리히텐슈타인이라는 소국을 지나
다시 독일로 넘어가 퓌센을 거쳐 뮌헨에서 숙박.
비추나우에서 리기산을 오르기 위해 우리가 탄 산악열차
리기산에서 베기스로 내려오는 케이블 카 안에서.
베기스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호수 유람선을 탔다.
뮌헨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하나님께 감사(구순자 권사 기도).
저녁식사후 다같이 모여 성지순례후의 각자의 느낌을 한마디씩하는 여행소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10월 4일(목) 뮌헨 숙소에서 출발하기전 하나님께 감사(김애남 권사 기도)하고 가정축복 찬양(정연재 집사 가정).
뮌헨에서는 옥토버페스트 축제기간인데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네... 다행히 비행기내에서 기념간식을 줘서 감사...
뮌헨을 출발하여 인천공항으로.
뮌헨에서 탑승한 루프트한자 항공기에서 옥토버페스트 기념으로 나누어 준 간식
10월 5일(금) 무사히 인천 도착
여행지역 현황(지도)
성지순례에 함께한 가정(13가정)
드레스덴의 젬퍼 오페라 앞에서 26명 전원이 모였다.
김재근 집사, 김미숙 권사
김판기 장로, 김애순 권사
문희강 집사, 김성자 집사
박명부 장로, 손태분 권사
방윤화 집사, 김석정 권사
신승국 장로, 정진금 권사
이선임 집사, 이선순 집사
유진수 성도, 안경옥 집사
정연재 집사, 남순길 집사
정태영 집사, 구순자 권사
조병용 성도, 송복숙 권사
조순태 성도, 김애남 권사
최광용 집사, 박성애 집사
이봉연 과장(델타여행사 인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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