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백두산,고구려 유적

백두산 - 서파로 천지 가는 길, 고산화원, 제자하

방윤화 2013. 7. 15. 09:50

6월 30일(일) 서파로 백두산 천지에 올랐다. 날씨는 아침부터 쾌청하게 맑았다. 서파의 버스종점에 도착할때 쯤에는 약간 검은 구름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었다. 늦으면 저 구름이 천지를 덮어버릴까봐 서둘러 천지로 올랐다.

 

 [ 백두산의 울창한 숲 ]

 

 

 

[ 고산화원 ]

높은 고산지역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어 고산화원이라고 한다는데, 인터넷에서 6월말부터 꽃들이 아름답게 핀다고 되어있어 일부러 때맞춰 일정을 잡았는데도 불구하고 아직 꽃들이 많이 피질 않았단다. 가이드 말로는 7월말이나 되어야 꽃들이 많이 피어서 아름답단다. 이름모를 하얀 꽃, 노란 꽃들이 군데 군데 피어 있는 것이 보였다. 그나마 차창관광으로 지나친다.

 

 

 

 

 

 

 

 

 

 

[ 제자하 ]

땅위에서 보면 조그만 틈새가 벌어져 있는데, 그안에는 큰 물줄기가 흐른단다. 잘 보이는 곳은 공사중이라서 위험하다고 못 들어가게 하고, 다리 옆에 조그마한 틈새로 깊숙히 희미하게 보이는 물 흐르는 모습과 우렁차게 흐르는 물소리만 확인하란다. 대부분의 사람이 보이지 않고 물소리만 듣고는 그냥 지나치는데,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가며 셔터를 눌렀는데 그중 한장에서 희미하게 물줄기가 나왔다.(아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