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백두산,고구려 유적

백두산 - 서파의 중간에 있는 금강대협곡

방윤화 2013. 7. 15. 12:28

6월 30일(일) 서팔르 통해 백두산 천지를 보고 내려오면서 금강대협곡을 보았다.

 

[ 금강 대협곡 ]

 1987년 7월 발견된 장백산 대협곡으로 후에 금강 대협곡이라고 명명되었는데, 장백산의 새로운 경관을 이루고 있단다. 이 협곡은 화산이 폭발할 때 형성된 것으로서 협곡의 길이는 대략 70키로미터, 높이는 80~100미터, 폭은 100~200미터, 아름답고 장중한 경관을 이루는 협곡의 길이는 10키로미터에 이른단다. 백두산 화산 폭발때 용암으로 분출된 바위들이 풍화현상을 거치면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 모양새에 따라 오지봉(五指峰) · 여와봉(女臥峰) · 장성봉(長城峰) · 성보봉(城堡峰) · 낙타쌍봉(駱駝雙峰) · 쌍웅등봉(雙熊登)등의 경치들이 펼쳐지고 있다. 사람들은 금강 대협곡을 ‘사랑의 골짜기’라고 부르고 있다는데, 전하는 바에 의하면 이곳은 선녀들이 사랑을 속삭이는 곳이었고, 여덟 신선이 거주하던 곳이라고도 한단다.

 

 

 

 

 

 

 

 

 

 

 금강대협곡 다리에 선 아내.

 

 

 

 금강대협곡 경관을 배경으로 선 아내.

 

 

 

금강대협곡 관람중 다람쥐가 따라오며 무엇인가를 주기를 기다린다.

 

[ 금강대협곡의 나무들 ]

 

 

 

 

 

[ 송화연 ]

소나무와 봇나무가 서로 어울려 뿌리와 뿌리, 가지와 가지가 한데 부둥켜안고 독특한 송화연의 경치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