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2007년 11월 20일부터 28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이집트, 요르단,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우리교회에서는 조금란 전도사님, 성명숙집사, 최선은 청년, 김석정권사(아내) 이렇게 4명이 참여하였다. 그당시 다녀온 파일들을 정리하여 올린다.
20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중간에 타슈켄트를 경유하여 이집트 카이로공항에 도착하여 카이로 시내와 출애굽지역인 시나이반도를 거쳐
24일 타바국경을 넘어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성지를 다녀왔다.
이집트에서는 기자고원의 피라미드, 아기예수피난교회, 파피루스 전시장을 둘러보고, 시나이 반도로 들어가 마라의 샘물, 함만파라오, 시내산, 싯딤나무가 있는 광야지대를 둘러 보았다.(시내산은 별도로 나누어 정리함)
기자고원의 피라미드
나일강 서쪽의 바위고원에 세워진 것으로,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시대라 부르는 제3왕조(BC 2700?)∼제6왕조(BC 2200?)의 고왕국시대 왕묘로서, 크고 작은 9개 피라미드가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히는 쿠푸왕의 피라미드는 높이 146.5m, 기부 한 변의 길이 230m의 대피라미드이며, 카프레왕, 멘카우레왕 등의 것이 있다.
왼쪽부터 쿠프왕, 카프레왕(아들), 멘카우레왕(손자)의 3대왕들의 피라미드이다.
카프레왕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차가 많이 다니는 큰 도로에서도 피라미드가 웅장하게 보인다.
아기예수 피난교회(아브사르가 교회)와 카이로 시내
회교도 구역에 세워진 아기예수 피난교회는 예수님의 탄생과 더불어 시작된 헤롯왕의 핍박을 피하기 위해 요셉이 마리아와 아기예수를 데리고 피난하여 거처했던 동굴위에 세운 꼽트교회란다. 회교국가인 이집트 국민의 약 20% 가까운 사람들이 기독교를 믿는다는데 대부분이 꼽트교회란다.
교회입구(위), 간판(아래)이 붙어있다.
아기예수 피난교회의 내부. 방주모양의 천장(위)과 예수님 가족이 머물렀다는 지하동굴(아래)의 모습
나일강의 다리를 건너가면서... 멀리 카이로 시내가 보인다.
파피루스 전시장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이는 나일강변에서 자라는 식물인 파피루스를 이용하여 만든 파피루스 종이라고 한다. 이집트를 방문하면 반드시 거치는 곳이다. 파피루스로 만든 작품들을 담아 봤다.
출애굽 지도와 광야의 모습
이스라엘 민족이 바로왕의 지배를 벗어나 출애굽 한 경로를 따라갈 수 있는 약도이다.
아무 생물도 살것 같지 않은 황량한 광야에는 순례객을 실어나르기 위한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있다.
마라의 샘(모세의 샘)과 광야의 식물들
광야에서 목마른 자들에게 나타난 샘물. 그런데 그물은 쓴물이라 마실 수가 없었다.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모세는 그 물을 마실수 있는 단물로 바꾸었다고 하는 출애굽의 말씀에 나오는 마라의 샘물이다.
샘물 주위에는 황량한 광야와는 달리 종료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에셀나무
성경에 아브라함이 브엘세바에 심었다는 에셀나무, 다윗이 사울을 묻어 주었다는 에셀나무가 나오는데, 에셀나무는 더운 광야지방에서 그늘을 넓게 만들어 주는 제법 큰 나무란다.
떨기나무
광야에서 양을치던 모세의 앞에 하나님의 사자는 떨기나무 가운데 불꽃으로 나타나셨다고 출애굽기의 말씀에 나온다.
싯딤나무
법궤를 만드는데 사용하였고, 성막을 짓는 기둥으로 사용되었다는 싯딤나무. 광야지방에서는 제법 큰 나무다.
가시덤불
씨 뿌리는 비유에 나오는 가시덤불.
홍해의 야외온천 함만파라오
아라비아반도와 아프리카 대륙 사이의 바다를 홍해라고 하는데 해조류로 인하여 바다물이 붉게 보인다고 해서 홍해라고 부른단다. 이 홍해의 안쪽에 시나이 반도가 있고, 시나이 반도의 이집트쪽에 홍해바다를 낀 해변에 온천이 나오는 함만파라오가 있다.
저 멀리 홍해바다가 보인다.
함만파라오 해변온천이다. 뜨거운 온천 물이 홍해바다 수에즈만으로 흘러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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