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미국 하와이

하와이 : 인천공항에서 와이키키 그랜드 아일랜드 호텔 투숙까지

방윤화 2018. 7. 8. 19:51

2018년 7월 16일 (월)


한국시간 16일 22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는데, 호놀룰루에 도착해보니 현지시간으로 16일 12시10분이다. 시간이 과거로 꺼꾸로 돌아갔다. 중간에 날지변경선을 통과해서 하루가 뒤돌아가서 9시간을 날아 왔는데도 9시간 50분이 줄었다. 우리나라와 하와이의 시차는 -19시간이다.

인천공항에서 채윤이를 인형위에 앉혀놓고 찍었다.

인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대기중에 밖에 서있는 우리가 타고 갈 항공기를 찍었다.


비행탑승시간이 너무 늦어서 탑승하자마자 취침에 들어갔다. 운항중에 식사는 2끼가 나왔다.

기내에서 제공된 간식이다.

하와이 도착 전에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오하우섬]

오하우섬은 하와이에서 세번째로 큰 섬으로 면적은 1,545km²이며, 인구는2017년기준 95만명으로 가장 많다. 하와이왕조시대였던 1845년에 마우이섬의 라하이나를 대신하여 정치.경제의 중심지가 된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섬이다. 1901년 처음으로 와이키키에 호텔이 들어섰으며, 이후 관광이 발전했다.

섬의 중심에 와이아나에산맥이 자리잡고, 남쪽에는 호놀룰루와 와이키키가 있고, 동쪽으로 하나우마베이, 카일루아가 있고, 북쪽으로 노스쇼어, 할레이바, 서쪽으로 리워드 코스트가 있다.

섬내에서의 대중교통수단은 더버스가 있는데 승차시마다 $2.75, 하루 패스는 $5.5이다. 하루에 2번이상 탄다면 하루 패스를 이용하는것이 유리하다. 앱을 이용하여 노선과 차시간을 알수 있다.

 

[ 호놀룰루 공항 ]

호놀룰루는 미국 50번째 주인 하와이주의 주도이다. 호놀눌루공항은 오하우섬에서 하와이주 밖으로 오갈수 있는 국제공항이다. 국제선이 다니는 오버시 터미널, 주내선으로 하와이안 항공이 다니는 인터아일랜드 터미널,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모쿠렐라 항공이 다니는 코뮤터 터미널이 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입국이 까다로운 나라라서 입국절차도 복잡할거 같은 느낌이다. 미국입국비자 대신 온라인으로 ESTA를 받아왔지만 그래도 입국절차시 거절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입국심사대에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일곱명이 한꺼번에 심사를 받았다. 출입국관리는 우리 일곱사람들의 가족관계를 꼼꼼히 따지고 나서야 한사람씩 입국절차를 진행하였다.

캐리어와 카시트, 항공기 탑승구 앞에서 맡긴 유모차까지 찾으니 짐이 꽤 많았다. 비행기내에서 가족단위로 작성한 세관신고서, 그리고 출입국심사시 별도로 작성한 우리부부의 세관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세관을 통과하여 대합실로 나왔다.

나오자마자 바로 실외였고, 우리는 렌트카 안내판을 찾았다. 안내판을 따라서 렌트카 사무실로 가는데, 열대지방의 더운 열기가 확 다가왔다. 물론 올해는 우리나라도 엄청 더웠었지만... 많은 짐을 끌고 10여분 이상을 걸어가서야 렌터카 사무실들이 모여있는 곳을 찾을수 있었고, 예약해 놓은 렌트카를 배정받았다.

공항에는 주차장 건물 1층에 렌터카 사무실이 모여 있다. 사무실에서 계약관계를 확인하고 알려준 주차구역으로 가면 우리가 탈 렌트카가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일행이 어른 5명에 어린아이 2명으로 큰차가 필요하여 애초에 8인승을 예약하였다. 자동차는 GMC의 8인승 YUKON이 배정되었고, 2층 공항 주차장에 지정된 번호의 주차구역에서 우리를 1주간 태위줄 차를 발견할수 있었다. 차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있는 키니발보다 넓어 보였다. 이나라는 어린아이용 카시트가 필수적이라서 아예 헌 카시트 1개와 휴대용 카시트1개를 한국에서 들고 왔다. 캐리어도 큰걸로 가져와서 겨우 짐을 싣고 탈수 있었다.

우리가 1주일간 타고 다닌 렌터카이다. 밖에 나와서 여행도중 주차장에서 찍었다.


설레이는 1주간의 렌트카 하와이 여행이 시작되었고, 사위가 운전은 하였다. 아직 호텔 체크인 시간이 안되어서, 윌마트로 가서 간단한 식사를 하고, 여행에 필요한 물품 샀다. 그리고 호텔을 찾아기기 위해 출발을 했는데 길을 잘못드는 바람에 건물즈차장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나오는 출구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멏바퀴를 돌고 난후 겨우 밖으로 빠져 나올수 있었다. 짐을 풀기 위해 호텔로 갔다.


[ 그랜드 아일랜드 바이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 호텔 ]

2017년에 오픈한 37층 호텔이다. 객실은 풀키친, 3층에는 인피니티 수영장이 있고, 안쪽으로는 라운지가 있다. 엘리베이터는 중간에 서지 않고 바로 원하는 층으로 데려다 준다. 즉 엘리베이터 안에는 층을 누르는 버튼이 없다.


호텔은 그랜드 아일랜드 바이 힐튼 그랜드 버케이션으로 예약이 되어 있었다. 체크인 후 10층의 객실을 배정받았는데, 엘리베이터를 타는 방법이 특이했다. 타기전에 모니터에 가고자하는 층수를 누르면 4대의 엘리버이터 중 한개의 번호가 배정 되고, 그 엘리베이터를 타면 안에는 층수를 누르는 키가 없시 바로 밖에서 눌렀던 층으로 직행했다. 객실어 들어가 짐을 풀었다.

호텔객실은 리조트로서 더블침대 2개가 있는 방 하나에 주방이 함께 있는 거실, 그리고 세탁실이 별도로 딸린 넓은 화장실이 있었다. 창문밖을 내다보니 건물들 사이로 아이키키 앞 바다가 반뼘정도 보였다.

짐을 대충 정리하고 샤워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애들이 저녁식사전까지 호텔내 수영장과 근처 비치를 둘러 보자고 해서 밖으로 나왔다.

호텔에서 와이키키로 나가는 중간에 있는 동상 앞에 선 도윤이


저녁식사는 푹옌이라는 랍스티를 먹을수 있는 식당에서 했다. 사람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었으나, 기다렸다 들어가서 식사를 했다.

 


 식사후 돈키호테를 들러 내일 아침식사꺼리를 간단히 쇼핑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