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3일(화) 오전
스키장과 리조트의 도시 야일로에서 출발하여 오슬로까지는 버스를 타고 노란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노르웨이의 전원을 감상하며 이동하였다.
노르웨이의 아름다운 가을 전원 풍경. 낮게 깔린 안개구름이 산허리에 걸려있고, 산에는 노란단풍으로 물든 자작나무와 푸른 소나무, 거기에 가끔 나타나는 호수에 거울처럼 비쳐지는 모습은 물감으로 그린 한폭의 수채화와 같은 풍경이다.
[ 소크나 ]
중간에 화장실을 가기 위해 큰 쇼핑센터가 있는 소크나라는 마을의 휴게소에 내렸다. 쇼핑센터 입구에 큰 곰 동상이 서 있는데, 알고보니 근처에 유명한 곰동물원이 있단다.
커다란 곰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다.
쇼핑센터 안에 있는 전시물들. 순록 모형
이것도 트롤인가?
잠자는 곰인형
쇼핑센터 입구에서 손님을 맞는 곰 인형
[ 야일로에서 오슬로 가는 길 ]
오슬로로 가는 길은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다. 아침에 비가 좀 내린 후라서 산 허리에 걸린 구름과 초록색과 노란색이 조화를 이루는 숲의 모습, 그리고 중간 중간 나타나는 잔잔한 호수에 거울처럼 비치는 산의 모습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중간에 고요한 호수에 풍경이 그대로 비치는 아름다운 거울호수의 모습도 몇번 나왔는데, 달리는 버스에서 찍으려니 잘 안된다.
[ 버스 기사 미스터 얀이 추천한 포토 존 ]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차안에서 차창을 통해 계속 사진을 찍어대는 우리들이 안 스러웠는지, 버스기사인 미스터 얀은 중간에 호수와 산이 어울린 아름다운 풍경이 나타나자 버스를 갓길에 주차시키고 내려서 사진을 찍으란다.
[ 오슬로 인근 ]
오슬로를 떠나 북쪽으로 올라갔다가 시계 반대방향으로 한바퀴돌아 4일만에 오슬로로 돌아왔다.
오슬로 식당에 있는 전시물. 달마대사인가?
[ 노르웨이 여행코스 ]
1.오슬로(숙박), 2.릴리함메르, 3.돔바스(숙박), 4.트롤스티겐, 5.린제-아이스달, 6.게이랑에르, 7.헬레쉴트, 8.브릭스달, 9.송달(숙박), 10.만헬라-포드네스, 11.플롬, 12.보스, 13.베르겐, 14.하당에르 비다, 15.야일로(숙박), 1.오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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