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일본 오사카.교토

교토의 니조성

방윤화 2017. 6. 19. 14:44

[ 니조성 ]

니조 성(二条城)은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가 죽은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가 정권을 잡기 위해 1603년 세운 임시 중앙 본부로, 이에야스의 손자인 도쿠가와 이에미쓰(徳川家光) 때 지금의 규모로 완성되었다. 처음에는 간사이 지방의 중앙 본부 역할을 했지만, 가마쿠라에 바쿠후(幕府) 정권이 들어선 후, 일본 천황을 견제하는 목적이나 교토에서 외부 인사를 접견할 때 이용했다. 성의 앞쪽은 수로를 만들어 외부의 침입을 어렵게 했고, 성곽을 만들어 주변 감시를 수월하게 했다.

니조성은 동서로 500m, 남북으로 400m 규모의 성벽을 쌓고, 그 둘레에는 해자를 축조하였다.

니노마루 궁전은 세 개의 섬과 3단 폭포가 있는 니노마루 정원 안의 호수를 따라 비스듬한 형세로 배치되어 있다. 이 궁전들이 지닌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복도에 있는 '나이팅게일 마루'인데, 이 마루는 침입자가 들어와 그 위를 걸으면 '새소리'처럼 삐걱대도록 건축되었다. 니조 성에 있는 미닫이문과 벽의 대부분에는 유명한 가노 학파의 화가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니노마루 정원(丸庭園)은 고급스럽고 편안한 정원으로 다도로 잘 알려진 고보리 엔슈가 설계하였다.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정원이다.

 

성의 앞쪽은 수로를 만들어 외부의 침입을 어렵게 했고, 성곽을 만들어 주변 감시를 수월하게 했다.

 

 

니노마루고텐(丸御殿)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거처로 사용된 곳으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교토에 머물 때 묵었던 거처이다. 소테쓰노마(蘇鉄), 오히로마(大広間), 시로쇼인(白書院), 도사무라이(遠侍), 시키다이(式台), 쿠로쇼인(黒書院)6개 건물이 연결되어 있다.

 

 

 

 

마침 정원에서는 일본식 결혼식인지 예식이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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