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여행/일본 오사카.교토

교토의 청수사

방윤화 2017. 6. 19. 15:04

[ 청수사 ]

물이 맑은 절이라는 뜻의 기요미즈데라 (청수사,清水寺)는 교토가 도읍이 되기 이전인 778년 세워진 사원이다. 오토와 폭포를 발견한 엔친 대사가 이곳에 관음상을 모신 것이 이곳에 절이 생긴 시초라 한다. 교토 시내의 동쪽에 있는 오토와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으며, 청수사라는 명칭은 이곳에 있는 오토와 폭포에서 유래되었다. 창건 이후 몇 차례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에도시대 초기인 1633년 도쿠가와 이에미스의 명령에 의해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되었다.

청수사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로는 십일면천수관음상을 모시고 있는 본당과 절벽 위에 거대한 목조 구조물로 지어진 기요미즈의 무대이다. 이곳에서는 교토 시내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사찰 안에는 사랑을 이루어준다는 지슈진자(地主神社)와 마시면 건강, 학업, 연애에 효험이 있다는 오토와 폭포(音羽)가 있다.

산넨자카(三年坂)는 다이도 3(808)에 만들어졌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산넨자카에는 46개의 돌계단이 있는데 여기에 재미있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이곳에서 넘어지면 3년 안에 죽는다는 믿거나말거나 이야기인데 이를 액땜하기 위한 호리병박을 파는 가게가 생길 정도였다고 한다. 산넨자카는 산네이자카(産寧坂)라고도 하는데 순산을 비는 다이안지(泰産寺)로 향하는 참배로여서 이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사찰로 올라가는 산넨자카 거리는 먹거리와 기념품 상점들로 꽉 들어차 있다. 휴일이라서 사람이 너무 많아 사람들에 의해 밀려서 올라갔다. 

 

 

 

[교토의 골목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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