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화) 통천협을 둘러보았다. 통천협은 분량이 많아 계곡 아래와 위의 모습 두개로 나누었다.
통천협은 산서성과 하남성의 경계에 위치해 있으며, 중국 태항산의 남태항에 속한다. 평균 해발고도는 1,600미터이고 태항산맥중 가장 험하고, 길이가 길고, 낙폭이 가장 크다고 한다. 통천협(通天峽)은 하늘로 통하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천국의 문턱이라고 한단다. 통천협 입구는 산서성 평순시에 위치해 있고, 에메랄드빛의 깊은 연못과 거센 폭포, 진귀한 꽃들과 원숭이들이 서식한다고 한다.
너무일찍 도착해서 인지 입구에는 차들이 별로 없었고, 매표소 앞에도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매표소 안은 넓은데 의외로 한가했다.
매표소 바로 위에는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다. 앞에 보이는 전동차가 우리를 태우고 이동한 차이다.
계곡 안으로 들어서자 마자 큰 연못이 나타난다. 물은 꽁꽁 얼어있었다. 얼지 않았다면 그 모습은 더 장관이었 턴데...
폭포가 얼어서 빙폭을 이루고 있다.
거북바위란다.
위의 절벽에 구멍이 뚫려져 있는데 터널의 창문이란다. 우리는 다시 그리로 올라가 터널을 지나가야 한단다.
천연동굴의 모습인데 흡사 공연장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천연동굴 앞에서 박명부장로의 선창으로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합창하였다.
여기부터는 보트로 가야 한단다. 지금은 얼어서 우리는 위로 올라가 터널을 지나 케이블카를 타러 갔다.
터널에서 본 우리가 지나온 계곡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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