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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덮인 절벽이 그림같다는 운봉화랑(雲峰畵廊)

방윤화 2015. 3. 6. 18:51

2월22일(일) 케이블카를 타는 곳에서부터 오픈 전동카를 타고 노야정 산 중턱을 일주하는 운봉화랑을 돌아보았다.

차량이 지붕은 있으나 운전석쪽을 제외한 3면이 완전히 열려있는 상태로 이동시에는 굉장히 추웠다. 맨 뒷자리는 뒤를 보게 되어 있어서 추위가 좀 덜하였다.

하산 후에는 휘현시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에 투숙하였다.

 

운봉화랑(雲峰畵廊)은 절벽위에 구름이 덮여 있을때 그 모습이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백리화랑이라고도 한단다.

 

 운봉화랑을 돌아보는 전동카

전동카는 운봉화랑의 절벽위를 아슬아슬하게 달린다.

시담대(試膽臺)라는 전망대이다. 담력을 시험하는 장소라는 뜻이다. 벼랑 끝에서 절벽 바깥쪽으로 18미터의 구조물을 설치하였다. 6인이상은 동시에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문이 써있다. 발아래는 천길 낭떠러지다.

 

 

 

 

 

가운데는 허공이다. 발을 내 놓기가 겁이 나지만 한발을 조금 내 놓고 사진을 찍었다.

 

절벽의 단면을 볼수 있는 곳이 있어서 찍었다.

문금대(聞琴臺)라는 전망대이다. 이곳에 서면 거문고 소리가 들린다는 뜻이다.

 

 

사신애(舍身厓) 또는 귀진대(歸眞臺)라는 전망대이다. 몸을던지는 절벽이라는 뜻이란다.

 

 

 

 

노자가 120세에 이 절벽에서 뛰어 내렸는데 아홉마리의 용이 나타나서 노자를 구하여 용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단다. 아래쪽에 보이는 절벽에 사람들이 내려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