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30일(토) 오후
점심식사후 계속 북쪽으로 달려 미에사 호수를 지나 릴리함메르를 거쳐 돔바스까지 이동하여 Dombas 호텔에서 숙박하였다.
릴리함메르의 스키점프장.
[ 미에사 호수 ]
한편 미에사호수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크다고 하는데, 면적이 365㎢ 로서 서울시 면적(650㎢)의 절반보다 크다고 한다. 부피는 약 56㎦, 최대 폭은 15㎞, 최대 깊이는 468m이다.
미에사 호수의 위치(구글지도)
[ 제17회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릴리함메르 ]
오슬로를 떠나 노르웨이에서 가장 크다는 미에사호수를 타고 북쪽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1994년 17회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릴리함메르에 들렀다. 릴리함메르는 미에사 호수의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2만3천명의 작은 도시이다. 그래서 동계올림픽도 모든 종목이 릴리함메르에서 열린 것이 아니고, 인근 도시와 함께 분산 개최하였다. 릴리함메르에서는 스키점프 경기가 열렸는데, 점프대와 성화대가 남아있었다. 17회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로 종합 7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제17회 동계올림픽의 성화대
스키 점프장 앞에서.
스키점프장 입구 벽에 새겨진 성화봉송 모습
[ 농촌의 풍경 ]
릴리함메르 인근의 농촌 풍경. 멀리 보이는 산 처럼 대부분 산의 정상부분이 완만한 형태를 가진단다.
주택의 모습, 주택의 마당 한켠에는 자그마한 집이 한채 지어져 있다. 강아지 집이 아니고 아기 집이란다. 대부분의 주택에는 아이를 위해 독립적인 방을 만들어 준단다. 어른들의 간섭이 없이 아이 혼자서 즐기는 집이란다(인터넷에서 가져온 사진)
.
[ 돔바스 호텔에 숙박 ]
돔바스에서는 DOMBAS 호텔에 숙박하였다. 호텔이 위치한 곳이 산악지역이어서 인지 깨끗한 산장같은 느낌을 주었다. 북유럽에 왔으니 북유럽식 사우나를 체험하고 싶었으나, 자작나무 장작으로 불을 때고, 자작나무가지로 몸을 두드리고, 몸을 데운후 문 앞의 호수에 뛰어드는 북유럽식 사우나는 호텔에서는 체험할수 없었다. 호텔에는 전기로 가열시킨 돌에 물을 끼얹어서 수증기를 발생시키는 건식사우나가 있어서, 그나마 북유럽에서 사우나를 체험하였다.
릴리함메르 스키점프장 위치(구글 위성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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