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story/여행 이야기

서울둘레길 구일-가양대교

방윤화 2018. 5. 20. 12:08

 

2018년 5월 19일

 

3일간 계속해서 비가 내리더니 아침부터 하늘이 맑게 개었다. 미세먼지도 하나도 없이 깨끗이 씻어져 없어진거 같다. 계획에는 없었지만 이런 날은 어디든 밖으로 나가고 싶다. 서울 둘레길 한구간을 가기로 하고 무작정 집을 나섰다. 지난번에 안양천 구간을 다 마치지 못했는데 오늘은 나머지 구간을 완주하고, 여유가 있으면 가양역-구파발 구간을 계속 가기로 했다.

구일역 옆에 있는 우리나라 유일한 돔 야구장인 고척 스카이돔 건너편의 안양천변 뚝방길을 따라 한강쪽으로 내려간다. 뚝방길은 나무들이 우거져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준다. 군데 군데에 있는 목동쪽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어서 다리 아래쪽으로 길을 만들어 놓았다. 길건너편의 목동 고층건물들이 있는 곳을 지나면 안양천과 한강이 합치는 합수부가 나타난다. 여기서 잠간 쉬며서 준비해간 점심식사를 했다. 여기서는 한강 상류쪽과 하류쪽이 모두 보인다. 상류쪽에는 큰 다리를 건설중이다. 강건너편으로 하늘공원이 보이고 북한산도 보인다. 강가에는 낚시를 하는 모습도 볼수 있다.

 

고척 스카이돔. 외계인이 타고 온 우주선 같다.

안양천변 뚝방 길. 나무 그늘이 있어 따가운 햇살을 피할수 있다.

목동쪽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나타나면 뚝방길은 다리 아래로 가는 길이 나타난다.

안양천 건너 목동의 고층 빌딩 군.

이제 안양천이 끝나는 지점이다. 안양천이 한강을 만나 이제부터는 한강을 따라 걸어야 한다.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무리를 지어 강가를 질주한다.

한강 건너편의 하늘공원. 옛날에는 난지도라고 했는데, 서울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로 만들어진 산이다.

합수부의 바로 옆으로는 월드컵대교가 한창 건설중이다.

비온 뒤라서 한강 아래쪽으로 엄청난 흙탕물이 흐른다. 이곳에는 낚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강에서 잡히는 물고기 먹을수 있나? 가다가 보니 엄청나게 큰 물고기 한마리가 죽은채 떠 있는 것도 보인다.

강건너의 하늘공원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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